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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오전 10:10:44 입력 뉴스 > 홍천뉴스

[재향군인회 김영호 회장]6월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까닭은 바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보호한다는 호국과 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이 합쳐진 말로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뜻이 담긴 말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이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을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대해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이유는 현충일과 6.25 한국전쟁, 그리고 제2연평해전을 연계해 지정한 것인데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 보훈처에서는 6월 한 달을 추모의 기간(61~10), 감사의 기간(611~20), 화합과 단결의 기간(621~30)으로 나누어 호국보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국가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10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가슴에 남아있는 분이 생각난다. 서른 한 살의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軍人本分 爲國獻身” 109년 전 군인의 신분으로 적장을 단죄한 장군의 용감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본다.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한국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것은 항일투쟁역사에 큰 의의를 갖는 사건이었다.

 

다만 좀 섭섭한 것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얼빈역사 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나는 얼마 전 하얼빈 역사 문화탐방을 통해서 안중근 장군의 호칭이 의사가 아닌 장군이어야 하는 이유도 다시 한번 떠 올렸다.

 

민간인 신분으로 테러한 것이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란 군인 신분으로 조선의 주권을 침탈한 적장을 쏘아 죽인 것이므로, 자신을 전쟁포로로 취급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한 장군의 뜻을 받들어 호칭도 앞으로는 안중근 장군으로 부르는 것이 적합하고, 그 연장선에서 육사교정에 세워진 동상에도 안중근 장군으로 명명되었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후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는 오늘날 우리 후손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의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편지가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안중근...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천국에서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죽는 순간까지 조국독립을 간절히 원했던 최후의 유언이 지금도 생생하게 들려온다.

홍천인터넷신문(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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