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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오후 12:57:43 입력 뉴스 > 홍천뉴스

[홍천군재향군인회 김영호 회장 기고]
제68주년 재향군인의 날!



108일은 재향군인의 날이다. 재향군인회는 195221일 창설식을 가진 이래 올해로 창설 제68주년을 맞는다.

 

 

19517월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회담이 시작되자 외신기자 회견을 통해 휴전회담을 반대하는 소신을 밝히면서 시설과 장비만 허용된다면 25만명의 병력을 더 창설 할 수 있다며 병력증원을 위한 수단으로 향군창설을 언급했다.

 

이러한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향군은 병역법에 의거 전역을 한 육군예비역 2천여명을 모체로 195221일 전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동아극장에서 허정 당시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창설식을 거행했다.

 

당시 향군의 설립목적은 국방부 병무행정의 집행을 보조하는 예하 단체로서 지역 내 징병대상자와 기타 예비역 해당자를 관리해 동원체제에 만전을 기하는데 있었다.

 

2천여명으로 출발한 향군은 초기의 국방부 보조역할에서 벗어나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라는 자부심으로 국방력 강화를 위해 영역을 확대해 국민안보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은 130만명의 회원으로 13개 시도회 및 221개 시군구 회를 갖춘 국내 최대최고의 안보단체이자 명실상부한 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로서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향군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국가운명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구국, 호국의 깃발아래 분연히 뭉쳐 일어섰다.

 

그리하여 전쟁 중에는 목숨 바쳐 공산주의자들의 적화야욕을 막아 냈고 전쟁 후에는 싸우면서 건설하는 재건의 역군으로서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 서 왔으며, 국가안보의 최후의 보루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북한의 수많은 무력도발을 격퇴시켰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와 세계 제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 같은 성공의 역사를 창출한 중심에는 우리 향군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향군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이제 우리 향군은 역사와 전통에 어울리는 명실상부한 국가안보의 최후의 역군으로 거듭나야 한다.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역군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 주인정신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목숨을 바친다는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정신자세로 조국수호에 헌신하셨던 선배님들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지난날 국가안보의 최 일선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켜낸 그 충정으로 나라의 튼튼한 안보에 믿음직한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한다.

홍천인터넷신문(hci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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