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는 1월25일 영하 20도가 넘었던 지난 8일 화재로 주택과 창고가 전소되는 피해를 겪은 홍천읍 하오안리 정00(78세)씨 댁을 방문, 화재가구의 복구를 도우며 성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상호 회장과 이영복 회장, 연합회 임원 2명이 참석했다.
홍천군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는 현재 10개 읍·면에 총 6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4명의 지역대장이 각 지역의 소방 봉사활동과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방역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화재가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생활 집기와 가재도구의 정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홍천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상호) 대원 40여명이 먼저 검게 그을린 물건 등을 청소하며 피해자의 일손을 돕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도 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성금 13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홍천읍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봉사자에게 방역복과 마스크를 지급했다.
김상호 회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지역사회내 주민들이 서로 돕는 공동체 의식 강화에 함께 참여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