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사암연합회(회장: 청운 스님, 광운사)는 지난 19일 오후 7시 홍천터미날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다시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라는 주제로 박민영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천사암연합회 임원진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의 고통을 걷어내며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새 세상을 기원했다.
이날 점등식은 개식사,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봉행사(사암연합회 회장),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청운 스님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고 홍천군의 무궁한 발전과 각자의 소원들이 모두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대광명의 토대가 되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로 현재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이 점등의 밝음이 우리 사회 전체에 지혜와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영 군수 권한대행은 “불교의 가르침, 나눔과 자비, 상생·화합은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진정한 가치이다”며 “부처님의 가피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춰 우리 홍천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